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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의료 시스템은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병원에서 다양한 직책의 의사들을 만나게 될 때, 그들의 역할과 차이점을 명확히 알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환자로서, 혹은 의학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으로서 '인턴', '레지던트', '펠로우', 그리고 '치프 레지던트'라는 용어를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들은 모두 환자를 치료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각기 다른 경력 단계와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인턴 (Intern): 의사의 첫걸음인턴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수련 과정의 첫 번째 단계에 있는 의사를 말합니다. 이들은 본격적인 전문의가 되기 전에 병원에서 다양한 임상 경험을 쌓으며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시기입니다.주요 역할:진료 보조 (환자 기록, 검사 및 처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