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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은 푸른 바다와 눈부신 백사장으로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휴양지입니다. 하지만 막상 괌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괌은 대체 어느 나라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곤 합니다. 미국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괌의 정체 알려드립니다.
괌은 어느나라? '미국의 해외 속령'을 아시나요?
괌은 '미국 영토'가 맞습니다!
정확히는 '미국의 해외 속령(Territory of the United States)'으로 분류됩니다. 이는 괌이 미국의 정식 '주(State)'는 아니지만, 미국의 법률과 제도를 따르는 자치령이라는 의미예요. 따라서 괌 원주민인 차모로인을 비롯한 괌 주민들은 미국 시민권을 가집니다.
괌의 역사
괌은 1898년 미국-스페인 전쟁 이후 미국의 통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잠시 일본에 점령당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1944년 다시 미국령으로 회복되었죠.
이러한 역사적 배경 덕분에 괌 곳곳에서는 스페인, 일본, 미국의 문화가 섞여 있는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괌은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특별한 곳이랍니다.
싸이판 어느나라인가요?
사이판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액티비티로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사이판이 어느 나라에 속하는지 잘 모르시는데요. 아래에서는 사이판의 위치와 역사, 그리고 매력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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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필수 정보 4가지
미국령 괌으로 떠나는 여행자들을 위한 핵심 정보를 정리해봤습니다.
1. 비자 및 입국
괌은 미국령이므로 미국의 비자 정책을 따릅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두 가지 방법으로 입국이 가능합니다.
- 🇺🇸 괌-북마리아나 제도 비자 면제 프로그램 (Guam-CNMI VWP): 별도의 비자/ESTA 없이 최대 45일까지 체류 가능합니다.
- ESTA (전자여행허가): ESTA를 발급받으면 최대 90일까지 체류할 수 있습니다. (미국 본토 방문 예정이라면 ESTA가 더 유용합니다.)
2. 언어 및 통화
- 공용어: 영어와 차모로어입니다. 관광지에서는 대부분 영어가 사용되므로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 통화: 미국 달러(USD)를 사용합니다. 여행 전 환전은 필수!
3. 시차 및 기후
- 시차: 괌은 한국보다 1시간 빠릅니다. (예: 한국 오후 1시 → 괌 오후 2시)
- 기후: 열대 해양성 기후로 연중 온화합니다.
- 건기: 12월 ~ 5월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
- 우기: 6월 ~ 11월 (스콜성 소나기가 잦음)
4. 문화와 먹거리
괌은 차모로 원주민 문화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스페인, 미국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 필수 먹거리: 차모로 전통 음식인 '치킨 켈라구엔' (새콤달콤한 닭고기 샐러드)과 '레드 라이스' (아초테 씨앗으로 물들인 붉은 밥)는 괌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마무리
이제 괌이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특별한 미국 땅'이라는 것을 확실히 아셨죠? 아름다운 자연과 독특한 문화를 모두 품은 괌! 이번 휴가에는 '미국의 해외 속령' 괌에서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