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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식탁에 없어서는 안 될 김치! 하지만 자취를 하거나 신혼집 살림을 꾸리다 보면 김치냉장고가 없어 김치 보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방 담근 김치가 며칠 만에 시어버려 속상했던 경험 있나요? 사실 김치냉장고가 없어도 몇 가지 비법만 알면 김치를 오랫동안 맛있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집 냉장고를 김치냉장고처럼 활용하는 김치 보관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1. 냉장고 명당을 찾아라! 최적의 보관 장소
김치 보관의 핵심은 바로 '온도 유지'입니다. 김치는 0~4℃ 사이에서 가장 신선하게 보관됩니다. 일반 냉장고에서 이 온도를 유지하기 가장 좋은 곳은 바로 냉장고 가장 아래 칸이나 야채 칸입니다. 이곳은 냉장고 문을 여닫을 때 온도 변화가 가장 적어 김치를 보관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김치냉장고 김치통 배추몇포기 들어가나요?
혹시 김치냉장고 김치통에 배추를 얼마나 넣어야 할지 늘 헷갈리셨던 적 있으신가요? 저도 김장철만 되면 그 고민 때문에 머리가 지끈지끈 아팠답니다. 분명히 김치통은 큰 것 같은데 막상 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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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더! 냉장고 문을 너무 자주 여닫으면 내부 온도가 변해 김치가 쉽게 익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 공기는 이제 그만! 밀폐가 생명
김치가 빨리 시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공기와의 접촉 때문입니다. 공기 중의 효모가 김치의 발효를 촉진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김치를 보관할 때는 밀폐용기를 사용해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치를 통에 담을 때는 꾹꾹 눌러 담아 김치 국물에 잠기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다른 꿀팁은 양념을 묻힌 배추 겉잎으로 김치 윗면을 덮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김치가 공기에 직접 닿는 것을 막아 신선함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옛 조상의 지혜를 빌려보세요!
우리 조상들은 김치냉장고 없이도 김치를 맛있게 보관하는 다양한 지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달걀 껍데기나 조개껍데기를 깨끗하게 씻어 흰 천에 싸서 김치통에 함께 넣어보세요. 껍데기 속 칼슘 성분이 김치의 젖산을 중화시켜 김치가 빨리 시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또한, 김치를 담근 직후 바로 냉장고에 넣기보다는 서늘한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킨 후 냉장 보관하면 더욱 맛있는 김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4. 김치통, 70~80%만 채우는 센스!
김치를 김치통에 가득 채우는 것은 금물! 김치가 발효되면서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김치통의 70~80% 정도만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발효 가스로 인해 김치 국물이 넘치거나 용기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김치냉장고 김치위에 곰팡이? 원인부터 먹어도 되는지까지
밥상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 김치! 특히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맛있는 김치를 즐길 수 있죠. 그런데 가끔 김치냉장고에서 김치를 꺼냈을 때, 하얀색이나 다른 색깔의 곰팡이가 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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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김치냉장고 없이도 김치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더 이상 시어버린 김치 때문에 속상해하지 마세요. 오늘 알려드린 꿀팁으로 마지막 한 포기까지 맛있는 김치를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