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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 우리나라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죠. 바삭하고 짭짤한 맛은 밥반찬으로 최고이고, 김밥이나 떡볶이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흔히 ‘김 한 톳’이라고 말할 때, 과연 몇 장의 김이 들어있는 걸까요? 재래시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김 한 톳의 단위에 대해 오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 한 톳 몇 장일까요?
김 한 톳은 일반적으로 100장을 의미합니다. 예전부터 김을 묶어 세는 단위로 ‘톳’을 사용해왔고, 이는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이나 마트에서 ‘김 한 톳 주세요’라고 말씀하시면 대부분 100장의 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왜 하필 100장일까요?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지만, 과거에는 김을 손으로 일일이 세어 묶었기 때문에 100장이라는 단위가 편리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또한, 100이라는 숫자가 묶음 단위로 활용하기에 깔끔하다는 점도 이유가 될 수 있겠죠. 마치 계란 한 판이 30개인 것처럼, 김도 오랜 시간 동안 100장 묶음으로 판매되어 온 것입니다.
김의 종류에 따라 톳의 의미가 달라질까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반찬으로 먹는 구운 김이나 김밥용 김은 한 톳에 100장이 맞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종류의 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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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조미김이나 도시락김처럼 작은 봉지에 담긴 제품들은 톳이라는 단위로 세지 않고, 개별 포장 단위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김을 구매하실 때는 포장지에 적힌 매수를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김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
김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살짝 구워 먹으면 더욱 바삭하고 풍미가 살아납니다. 프라이팬에 약불로 살짝 굽거나, 전자레인지에 10초 정도 돌려주면 됩니다.
또한 간장이나 참기름에 찍어 먹거나, 따뜻한 밥에 싸 먹으면 훌륭한 밥반찬이 됩니다. 김밥을 만들 때 김의 거친 면이 안쪽으로 향하게 해야 밥알이 잘 붙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마무리하며
이제 ‘김 한 톳은 몇 장인가요?’라는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하실 수 있겠죠? 바로 100장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김 제품들이 나오고 있으니, 구매하실 때는 포장지의 매수를 꼭 확인하세요.